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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의 여왕' 빅토리아 연꽃 아시나요

함양 상림공원 연꽃단지... 전국 사진동호인 모여 촬영 '북새통'

등록|2011.08.16 17:27 수정|2011.08.16 17:27
'밤의 여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연꽃이 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로 '빅토리아 연꽃'을 말한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에 '빅토리아 연꽃'이 자란다. 지난 15일 저녁 이곳에서는 전국서 모여든 사진동호인들이 빅토리아 가시연꽃을 촬영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빅토리아 연꽃은 원산지가 남아메리카 아마존 유역으로 9세기초 영국 식물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중식된 꽃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물로 받쳤다는 유래로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졌다.

빅토리아 연꽃이 꽃을 피우면 2~3일 피는데 밤에만 핀다 하여 '밤의 여왕'이라고도 불리운다. 첫째날 낮에 봉오리로 올라와 해가 지기시작하면 꽃봉오리가 4쪽으로 갈라져 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둘째날 저녁이면 핑크색으로 변하고 꽃잎이 하나하나 벗겨지면서 핑크색으로 변해 왕관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물속으로 가라 앉아 이틀이면 일생을 마감하는 특이한 야생화다.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 자연학습장의 빅토리아 연꽃.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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