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의 구럼비구름을 뚫고 들어온 여린 햇살이 구럼비에 닿는 그 순간. 말로 표현 못할 아름다운 속살이 드러난다. 이 바위들을 깨고 부셔서 콘크리트로 덮어야 하나. ⓒ 신창범
강정엘 갔다. 올레 7코스를 걸으려고 간 것이 아니라 그냥 구럼비가 보고 싶어서 간 것이다. 거기 사람들을 보고 싶어 간 것이다. 나의 사랑 범섬을 보러간 것이다. 오늘은 구럼비가 자신의 아름다운 속살을 비쳐보여주었다. 앞으로 20여 일이 강정 문제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아! 강정. 구럼비. 너를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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