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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안희정·이시종, 충청권 상생발전 공동 결의

충북도청에서 충청권 현안 상생발전 협의...'충청권 철도 조기착수' 등 공동 건의키로

등록|2011.08.31 20:23 수정|2011.08.31 20:23

▲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3개시·도 지사는 31일 충북도청에서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3개시·도 지사는 31일 충북도청에서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대전, 충남·북 충청권 3개시·도 지사가 8월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현안에 대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충청권 최대 현안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추진과 내년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 및 공무원을 인접 시·도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 3개시·도는 과학벨트 성공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의 정상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으며, 기능지구가 거점지구와 연계해 연구결과를 사업화·산업화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지구를 '사업화 지구'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또 세종시가 명품도시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 특별법' 및 '세종시 지원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규정'을 개정해 대전시가 세종시 지원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특히 세종시 및 과학벨트 조성시기에 맞춰 교통난을 해소하고,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충청권 철도 조기 착수'를 공동 건의키로 했다.

3개 시·도지사는 끝으로 이날 협력사업과 대정부 건의과제 등 5개항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의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공동결의문 5개항은 ▲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의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 ▲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대전시 참여와 세종시의 성공적 출범과 정착지원을 위해 충청권 공조체계 유지 ▲ 국립암센터 분원의 오송 유치를 위해 충청권 역량 결집 ▲ 충청권 철도 조기 착공, 청죽국제공항 경쟁력강화와 충주~원주간 복선 전철 신설, 서울~세종시간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충청권 지역 SOC 확충, 충청권 유교문화권 개발을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 ▲ 충청지역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조리사 대회',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2011충주세계무술축제 및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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