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전국 15.8%, <위대한 탄생2> 2회 만에 시청률 폭발

까칠한 멘토 윤상 활약 도드라져...수도권은 18.8%까지 치솟아

등록|2011.09.17 09:40 수정|2011.09.17 14:39

▲ 아이유의 응원을 받으며 멘토로 나선 <위대한 탄생2>의 윤상 ⓒ MBC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 시청률이 방송 시작 2회 만에 치솟았다.

16일 방송된 <위탄2>는 전국시청률 15.8%(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1회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12.2%. 2회는 무려 3.6%P 상승했다. 서울 지역 시청률은 17.7%, 수도권은 18.8%까지 치솟았다.

<위탄2>의 이 같은 시청률은 단연 동 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반면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VJ 특공대>는 10.6%, SBS <더 뮤지컬>은 3.9%를 기록했다. 16일 전체방송을 통틀어도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의 21.9%, <KBS 9시뉴스>의 18.3%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위탄2>의 이 같은 상승세는 Mnet <슈퍼스타K3>와의 '서바이벌 오디션' 경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풀이된다. 특히 <위탄2>는 공중파의 이점을 살린 대중성을 바탕으로 젊은 시청층은 물론 40대 이상 시청자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댄스 스승 김혜랑의 탈락으로 문을 연 이날 방송에서는 까칠한 멘토 윤상의 활약과 더불어 깔끔한 고음을 선보인 장성재, 영국의 회계 법인에 다니고 있는 회계사 배수정 등이 주목을 받았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