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제작진 "영화적 허구 가미..선의의 피해 없기를"
"<도가니> 사건 전개에 영화적 허구 가미되어 있다" 10월3일 공식 입장
▲ 정유미<도가니>에서 인권센터 직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정유미. ⓒ CJ E&M
영화 <도가니> 제작진이 "영화 속 인물 및 명칭 사용에 있어서 실제 사건과 다른 영화적 허구가 가미되어 있다"라며 "혹 불필요한 오해나 선의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염려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도가니>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영화는 실화 및 이를 바탕으로 쓰인 원작 소설 <도가니>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무진'이라는 지명 및 극중 인물과 교회, 상호 등 각종 명칭은 모두 실제 사건과 다른 가상의 명칭을 사용하였으며, 일부 등장인물 및 사건 전개에는 영화적 허구가 가미되어 실제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영화 <도가니>를 관람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동시에 영화적 구성에 사용된 내용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