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한컷뉴스] 영화인 276인 "김진숙, 그녀와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스머프로 변한 영화인들

등록|2011.10.04 13:59 수정|2011.10.04 16:01

▲ 영화감독 여균동씨와 배우 맹봉학씨 등 영화인들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희망버스 지지 한국영화인 276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 영화감독 여균동씨와 배우 맹봉학씨,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 등 영화인들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희망버스 지지 한국영화인 276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위에서 농성중인 김진숙 지도위원을 응원하며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 유성호


영화감독 여균동씨와 배우 맹봉학씨 등 영화인들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희망버스 지지 한국영화인 276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영화인들은 "5차 희망의 버스 행사와 부산국제영화제가 동시에 열리는 오는 8일 김진숙 지도위원을 응원하기 위해 농성중인 부산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농성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들을 '한진 스머프'라고 부르자, 이들은 김진숙 지도위원과 한진중공업 해고자들과 함께 연대하는 뜻으로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입는 파란 작업복에 흰색 모자를 착용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