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경성대 학생 바자회 "네팔 어린이에게 화장실을 마련해 주세요"

등록|2011.10.07 13:34 수정|2011.10.07 13:34

▲ 경성대 상경대학 학생회는 지난 5~6일 사이 네팔 학교 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 경성대학교


네팔 카드만두의 청각장애 전문학교 '버히라 바락 스쿨'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 경성대 학생들이 자선 바자회를 열어 화제다. 경성대 상경대학 앞마당에서는 지난 5~6일 사이 바자회가 열렸다.

상경대 학생회는 "바자회에 제공되는 물품은 경영학과, 회계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된 것으로 학생들이 손수 사용하던 옷가지와 악세사리, 도서들을 모아 자판을 열었다"며 "물품판매 수익금 전액은 버히라 바락 스쿨 학생들을 위한 화장실과 건물보수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히라 바락 스쿨은 네팔 카트만두에 소재하고 있는 하나뿐인 청각 장애 전문학교로 유치부 포함하여 총 13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각 장애 및 복합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초급 교육을 받고 있으나 재정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열악한 위생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남녀구분이 안된 화장실의 비위생적인 환경은 학생들의 면역성을 급격히 떨어뜨려 잦은 질병을 유도하는 원인이 되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