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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박원순 지지" 선언

트위터·페이스북 통해 밝혀... "국정파탄 한나라당 재신임 해서는 안 돼"

등록|2011.10.20 19:30 수정|2011.10.21 09:58

▲ 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 국회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마땅하기 때문"이라고 선언하고 "국정파탄, 실패, 농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한나라당 정권에 대해 재신임을 해줘서는 안되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정권은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시금석인 세종시를 얼마나 흔들어 놓았고, 국론분열을 일으켰는가"라고 규탄하고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과학벨트도 각 지역 대립과 갈등만을 양성하지 않았는가, 온통 세상을 뒤집어 놨을 뿐이다, 그런 정당에는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국민은 분명히 기존 정치구조를 뒤엎고 제대로 된 정치권 새 판짜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마땅히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어야 되지 않나?, 정치권 새 판짜기를 원하면서 구태정당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한다면 말이 되나?"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안철수 광풍에 대해 정당정치 위기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구태정치의 퇴출과 제대로 된 정치권 새판짜기라는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분출된 것"이라면서 "정치권은 그 요구에 순순히 따라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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