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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대포 쏘며 한미FTA 반대 시위대 강제 해산

경찰과 몸싸움 벌인 집회 참가자 24명 연행 조사중

등록|2011.11.03 19:57 수정|2011.11.03 19:57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 일대에서 국회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20여 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이날 오후 약 300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2시가 조금 넘은 시각부터 집회를 열고 한미FTA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둔치를 통해 국회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경찰은 참가자들의 국회 진입을 막기위해 국회 북문입구 주변에 경찰병력과 물대포 등을 집중 배치해 국회 진입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한강둔치를 통해 국회 북문 인도 쪽으로 진출하려는 시위대에게 물포를 쏘며 강제 해산작전을 펼쳤으며 이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집회 참가자 24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강제 연행됐다. 이들은 강남, 수서, 동대문 경찰서 등으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에서 집회를 연 뒤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국회 주변의 모든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에서 집회를 연 뒤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국회 주변의 모든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에서 집회를 연 뒤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국회 주변의 모든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에서 집회를 연 뒤 국회 진입을 시도하며 행진하자 경찰이 이들을 방패로 막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국회 후문쪽 인도로 올라오려고 하자 경찰이 이들을 막으며 한 시위참가자를 경찰쪽으로 끌어내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국회후문쪽 인도로 올라오려고 하자 경찰이 이들을 막아서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국회후문쪽 인도로 올라오려고 하자 경찰이 이들을 막으며 한 참가자를 강제 연행하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국회후문쪽 인도로 올라오려고 경찰이 물포를 발사하며 이들을 막고 있다. 한 시위참가자를 경찰이 쏘는 물포를 막으며 경찰의 물포발사에 항의하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국회 후문쪽 인도로 올라오려고 하자 경찰이 이들을 막기 위해 물포를 발사하고 있다. ⓒ 최윤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인도로 올라오려다 경찰의 저지에 막히자 다시 되돌아 내려가고 있다. ⓒ 최윤석


▲ 국회 후문쪽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던 한 장애인이 경찰에 의해 길이 막혀 있다. 이 장애인은 경찰에 의해 휠체어에서 끌어 내려졌다며 경찰에게 사과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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