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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명숙 전 총리도 85호 크레인 찾아 손 흔들어

등록|2011.11.10 08:12 수정|2011.11.10 08:15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3시경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맞은편을 찾아 이날까지 308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 윤성효


1년여 만에 한진중공업 노사가 정리해고 문제와 관련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난 9일, 국민의 눈과 귀가 부산 영도로 집중된 가운데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이곳을 찾았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경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맞은편에 있는 영도신도브래뉴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까지 308일째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손을 흔들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잠정합의가 도출돼 다행이다"면서 "지난번 고 이소선 여사 장례 때 빈소에 가서 김진숙 지도위원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소선 여사께서 이곳에 꼭 오시고 싶어 하셨는데 끝내 오시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힘을 내고 건강하게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3시경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맞은편을 찾아 이날까지 308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손을 흔들어 격려했다. ⓒ 윤성효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9일 오후 3시경 부산 영도를 찾아 이날까지 308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있는 85호 크레인을 바라보고 있다. ⓒ 윤성효



▲ 9일 오후 부산 영도를 찾았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85호 크레인에서 이날까지 308일째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지도위원을 보고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 9일 오후 3시경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하다 건너편 인도에서 전화를 건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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