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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미FTA 반대 시위대에 물대포 쏘며 강제해산

[사진] 민주노동당 이혜선 최고위원등 11명 경찰에 연행

등록|2011.11.10 18:36 수정|2011.11.10 19:36

▲ 10일 오후 '한미FTA 반대' 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하던 시민들을 향해 경찰이 물쏘를 쏘며 강제 해산작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



경찰이 '한미FTA 국회 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를 주장하며 한나라당 당사로 거리행진을 펼치던 집회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쏘며 강제 해산작전을 펼쳐 집회 참가자 11명을 강제 연행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앞 인도에서 시민들은 '한미FTA 국회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결의대회'를 연 후 '한미FTA  반대' 구호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3차 해산경고 방송을 내보낸 후 물대포를 쏘며 강제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동당 이혜선 최고위원 등 1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연행자 한 명이 경찰로부터 폭행 당했다며 항의하기도 했지만 지목된 경찰은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 10일 오후 '한미FTA 국회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한미FTA 반대' 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쏘를 쏘며 강제 해산작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10일 오후 '한미FTA 국회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한미FTA 반대' 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쏘를 쏘며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 최윤석


▲ 10일 오후 '한미FTA 국회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한미FTA 반대' 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쏘를 쏘며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 최윤석


▲ 10일 오후 '한미FTA 국회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한미FTA 반대' 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쏘를 쏘며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 최윤석


▲ 10일 오후 '한미FTA 국회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한미FTA 반대' 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쏘를 쏘며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경찰에 연행되는 민주노동당 이혜선 최고위원 ⓒ 최윤석


▲ 10일 오후 '한미FTA 국회비준 날치기 처리 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한미FTA 반대' 를 외치며 한나라당 당사로 항의방문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쏘를 쏘며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찰이 시위대 강제해산 및 검거작전을 펼치면서 YTN뉴스 촬영팀원을 강제연행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홍보팀은 "강제연행이 아니라 사람에 떠밀려 넘어지는 것을 붙잡아준 것"이라고 알려왔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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