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한미FTA 직권상정 강력 규탄"
김낙성 원내대표 성명 통해 비난... "ISD 매몰, 민주당도 책임"
한나라당이 22일 오후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직권 상정을 통해 기습적으로 처리한 것과 관련, '선 대책 후 비준'의 당론을 정했던 자유선진당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자유선진당 김낙성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의 전격적인 한미FTA 비준동의안 직권상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나라당은 24일 국회 본회의 일정이 잡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전격적으로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직권 상정해 통과시켜 버렸다"면서 "이는 한미FTA로 막심한 피해를 입게 될 농어축산업과 중소자영업자 등에 대한 선 피해대책 수립을 외면하고 이들 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한미FTA 날치기 처리가 가져올 모든 파장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정치적 이해타산에만 급급해 외통위를 불법점거하고 ISD에 매몰되어 선 피해대책 수립 마련을 외면한 민주당도 직권상정에까지 이르게 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 대표는 또 "결국 18대 국회를 헌정사상 최초로 최루탄으로 오염시키며 직권상정으로 점철시킨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했다는 과오를 역사에 남기게 되었다"며 "비록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되었지만 우리 자유선진당은 350만 농축산업 및 중소자영업자들에 대한 피해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김낙성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의 전격적인 한미FTA 비준동의안 직권상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한미FTA 날치기 처리가 가져올 모든 파장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정치적 이해타산에만 급급해 외통위를 불법점거하고 ISD에 매몰되어 선 피해대책 수립 마련을 외면한 민주당도 직권상정에까지 이르게 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 대표는 또 "결국 18대 국회를 헌정사상 최초로 최루탄으로 오염시키며 직권상정으로 점철시킨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했다는 과오를 역사에 남기게 되었다"며 "비록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되었지만 우리 자유선진당은 350만 농축산업 및 중소자영업자들에 대한 피해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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