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해체되고 있는 85호 크레인
해체된 부품은 고철로 판매, 85호 크레인은 역사의 뒤안길로...
▲ 해체되고있는 85호 크레인과 한진중공업 공장 내부의 모습. 해체되는 85호 크레인에 우측에는 86호 크레인이 자리 잡고 있다. ⓒ 박철순(solaris)
▲ 고철로 판매될 예정인 85호 크레인이 해체되고 있다. ⓒ 박철순(solaris)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내 85호 크레인에서 309일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후 땅에 내려온 지 23일로 2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회사측은 '안전 및 시설 현대화'란 이유로 85호 크레인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김 지도위원이 내려오자마자 85호 크레인을 바다쪽으로 옮긴 회사측은 지난 21일 크레인 기둥부에 솟아있는 '지브(물품을 끌어올리기 위해 케이블이 달려있는 도구)'를 지상으로 내리면서 본격적인 크레인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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