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클래식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닥터 지바고>
<닥터 지바고> 제작발표회를 가다
<라라의 테마>를 배경음악으로 러시아의 드넓은 설원에서 펼쳐지는 대서사 러브스토리 <닥터 지바고>가 대형 뮤지컬로 탄생한다. 한국·미국·호주의 대형 합작 프로젝트 뮤지컬 <닥터 지바고> 제작발표회가 지난 22일 서대문 NH아트홀에서 열렸다.
한국 초연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한국 측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를 비롯해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최현주 등 주요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극 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직접 연기한 뒤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홍광호와 함께 '유리 지바고'역에 더블 캐스팅 된 주지훈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2011년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닥터 지바고>에 대해 신춘수 대표는 "국내에서 쇼 뮤지컬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클래식한 대작을 해외 제작사와 함께 제작하게 됐다"며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고전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서사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남자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보편적인 감정이 담겨 있어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춘수 대표는 "인터넷을 통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미스 캐스팅이라며 '신춘수의 감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드 하이드> 등 큰 성공을 거둔 작품에서 풍부한 성량을 선보이며 뮤지컬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로 지리매김 한 홍광호(유리 지바고 역)는 "이런 대작에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영광"이라며 "제가 작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선배님들이 많아서 의지할 데가 있었는데 이젠 작품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작품의 꽃인 여주인공 '라라'역에는 김지우와 전미도가 더블 캐스팅됐다. 그동안 꾸준히 뮤지컬 작업을 계속해 왔지만, 대형 뮤지컬 경험이 없었던 김지우는 "이런 클래식한 대형 작품은 처음이지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스 캐스팅이 아니냐는 논란은 끊임없는 연습으로 극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배우 오디션 당시 신춘수 대표가 자신을 두고 '내 기억 속에 김지우는 노래 못하는 애 아녔어?'라고 장난을 쳤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현주(토냐 역), 강필석(파샤 역), 서영주(코마로브스키 역), 김봉환(알렉산더 역), 임선애(아나 역) 등 캐스팅된 배우들은 기대와 설렘을 드러내며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서 뛰어난 작품을 보여 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닥터 지바고>는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인 러시아 10월 혁명(볼셰비키 혁명)을 배경으로, 전쟁 속 한 남자의 사랑과 열정을 담은 대서사 로맨스 작품이다.
<닥터 지바고>는 미국 프로듀서 아니타 왁스만, 호주의 존 프로스트, 한국 오디뮤지컬컴퍼니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 초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가진 바 있다.
12월 초부터 연습에 들어가는 <닥터 지바고>는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며 뮤지컬 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독차지하고 있다. <닥터 지바고>는 내년 1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한국 초연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한국 측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를 비롯해 홍광호, 김지우, 전미도, 최현주 등 주요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극 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직접 연기한 뒤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홍광호와 함께 '유리 지바고'역에 더블 캐스팅 된 주지훈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 '닥터 지바고'의 제작보고회 현장'닥터 지바고'의 제작의도를 설명중인 신춘수 프로듀서와 '유리 지바고'역의 홍광호,'라라'역의 김지우 ⓒ 박병우
지난 2011년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닥터 지바고>에 대해 신춘수 대표는 "국내에서 쇼 뮤지컬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클래식한 대작을 해외 제작사와 함께 제작하게 됐다"며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고전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서사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남자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보편적인 감정이 담겨 있어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춘수 대표는 "인터넷을 통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미스 캐스팅이라며 '신춘수의 감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드 하이드> 등 큰 성공을 거둔 작품에서 풍부한 성량을 선보이며 뮤지컬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로 지리매김 한 홍광호(유리 지바고 역)는 "이런 대작에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영광"이라며 "제가 작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선배님들이 많아서 의지할 데가 있었는데 이젠 작품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 환상의 하모니'닥터 지바고'의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홍광호와 김지우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 박병우
작품의 꽃인 여주인공 '라라'역에는 김지우와 전미도가 더블 캐스팅됐다. 그동안 꾸준히 뮤지컬 작업을 계속해 왔지만, 대형 뮤지컬 경험이 없었던 김지우는 "이런 클래식한 대형 작품은 처음이지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스 캐스팅이 아니냐는 논란은 끊임없는 연습으로 극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배우 오디션 당시 신춘수 대표가 자신을 두고 '내 기억 속에 김지우는 노래 못하는 애 아녔어?'라고 장난을 쳤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현주(토냐 역), 강필석(파샤 역), 서영주(코마로브스키 역), 김봉환(알렉산더 역), 임선애(아나 역) 등 캐스팅된 배우들은 기대와 설렘을 드러내며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서 뛰어난 작품을 보여 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팬들의 기대속에 무대위에 올려지는 '닥터 지바고 '주지훈,홍광호,김지우,전미도등 젊고 실력있고 실력있는 배우들로 캐스팅되 세대교차를 이루며 기대를 모으고있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 제작보고회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홍광호가 열창하고 있다. ⓒ 오디 뮤지컬 컴퍼니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닥터 지바고>는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인 러시아 10월 혁명(볼셰비키 혁명)을 배경으로, 전쟁 속 한 남자의 사랑과 열정을 담은 대서사 로맨스 작품이다.
<닥터 지바고>는 미국 프로듀서 아니타 왁스만, 호주의 존 프로스트, 한국 오디뮤지컬컴퍼니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 초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가진 바 있다.
12월 초부터 연습에 들어가는 <닥터 지바고>는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며 뮤지컬 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독차지하고 있다. <닥터 지바고>는 내년 1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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