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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노조 대표자 300명 "고입 연합고사 부활 반대한다"

등록|2011.11.30 16:51 수정|2011.11.30 16:51
경상남도교육청이 2015학년도부터 고입 연합고사를 부활할 방침인 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 소속 단위노조 대표자 300여명이 "연합고사 저지 선언, 닥치고! 공교육 정상화하라"고 촉구한다. 이들은 12월 1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입장을 밝힌다.

민주노총 본부는 미리 낸 자료를 통해 "고입 연합고사 도입 중단을 촉구하고 경남교육청이 이를 계속 추진할 경우 조직적으로 반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경남교육청이 수능성적 결과와 고교 연합고사를 상관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연합고사를 도입하려는 행위는 반교육적인 폭거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교 연합고사가 도입될 경우 중학교부터 조기 학습경쟁이 생겨 공교육 붕괴가 가속화되고 사교육비가 폭등 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러한 사교육비 폭등은 수많은 비정규직과 저임금노동자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할 것이라며 반노동자적이며 과거 퇴행적 연합고사 도입 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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