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수 김장훈이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제작한 독도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독도의진실(truth of dokdo)을 공개했습니다. 김씨는 이미 지난 9월 독도에 대한 진실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배포하기위해 '트루쓰 오브 독도 닷 컴'(www.truthofdokdo.com)이란 홈페이지를 오픈한 바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선 안드로이드기반 모바일을 통해서 홈페이지 독도의진실(트루쓰오브독도)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독도', 'dokdo'나 어플리케이션 제목을 직접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찾아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트루쓰오브독도 앱은 한국어/일본어/영어까지 3개국어를 지원하고 이는데요. 앞으로 중국어 등 추가적인 언어지원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터치로 화면을 전환하면 쉽게 다른 언어로 독도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크게 다섯가지 메뉴를 갖추고 있는데요. 독도의 진실/독도 소식/질문과 답변/열람실/사이트 소개로 구성은 홈페이지와 동일합니다. '독도의 진실' 페이지에서는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에 대한 역사적인 근거들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독도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독도관련 영상들은 누구나 쉽게 스크랩할 수 있어서 매우 용이합니다.


'독도 소식'은 말그대로 독도에 대한 최신소식을 전하고 있고, '열람실'의 경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근거로 내세울 만한 고지도나 문헌들을 글과 이미지로 제공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모든 메뉴는 한국어/영어/일본어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독도공부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독도수호, 감성보단 이성적으로

온 국민이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지만, 정작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국민은 많지 않습니다. 독도에 대한 사랑이 어긋나서 잘못된 모양으로 표출되는 안타까운 경우들도 많습니다. 독도가 우리땅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독도가 왜 우리땅일 수밖에 없는지를 학습하는 것은 일부 역사학자들만이 아닌 대한민국 온국민의 과제일 것입니다. 국민이 똑똑해야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국력이 형성될 테니까요.

이번 <독도의진실> 어플리케이션은 그 무엇모다 '감성보단 이성적으로' 독도수호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이트소개' 페이지에서 독도의진실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동아시아의 우호와 평화 증진에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의 각 나라들의 평화롭게 교류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는 독도 문제를 한일간의 우호와 평화, 나아가 동아시아의 우호와 평화를 위협하는 한 요소로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독도문제를 양국의 '가시'로 보고 그 '가시'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도는 비단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문제입니다. 하루빨리 독도 문제를 해결해서 동아시아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국민들은 우리는 독도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해야할 것입니다. '독도의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저 스스로가 독도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