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보행통로까지 막아선 막무가내 경찰, 무조건 돌아가라
시민 한명, 경찰 연행과정에서 귀부분이 찢어지는 부상 입어
▲ 3일 오후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 6번 출입구앞에 대규모 경찰이 시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 최윤석
경찰은 인근 지하철역 출입구는 물론 지하통로까지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시민들의 보행까지 막아섰다. 이 바람에 곳곳에서 시민들의 항의가 계속 이어졌다.
▲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된 지하통로에서 방패를 든 경찰들이 시민들의 이동을 막아서고 있다. ⓒ 최윤석
▲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된 지하통로에서 방패를 든 경찰들이 시민들의 이동을 막아서고 있다. ⓒ 최윤석
▲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된 지하통로를 막아선 경찰의 한 지휘관이 통행권 보장을 요구하며 몸싸움을 벌인 한 시민을 지목하며 연행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 최윤석
이 과정에서 광화문역 지하 보행통로에서는 통행을 막는 경찰들과 통행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민들과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시민 2명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경찰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연행된 한 시민은 이후 귓쪽 부분의 살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많은 피를 흘리면서 경찰 호송버스로 옮겨졌다.
경찰은 시민이 피를 흘리는 이유에 대해 "연행과정에서 경찰과 연행자가 뒤엉켜 넘어지면서 귀쪽에 상처가 생긴 것 같다"며 "폭행은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행 시민은 자신이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된 지하통로에서 방패를 든 경찰들이 시민들의 이동을 막아서자 시민들이 통행권 보장을 요구하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이 몸싸움을 벌인 한 시민을 연행하고 있다. ⓒ 최윤석
▲ 통행권 보장을 요구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시민이 피를 흘린채 경찰 호송버스로 연행되어가고 있다. ⓒ 최윤석
▲ 통행권 보장을 요구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시민이 피를 흘린채 경찰 호송버스로 연행되어가고 있다. ⓒ 최윤석
▲ 지하철5호선 광화문과 연결된 지하통로에서 통행권 보장을 요구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연행된 시민의 귀부분 살이 찢어져 피를 흘린채 경찰 호송버스로 연행되어가고 있다. ⓒ 최윤석
▲ 통행권 보장을 요구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시민이 피를 흘린채 경찰 호송버스로 연행되어가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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