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기름유출사고 4년을 맞은 7일 태안지역 피해주민들을 비롯한 서해안유류피해민들이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4년만에 서해안유류피해민들을 인정하고 이날 면담을 통해 향후 서해안연합회와 삼성의 상설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주민들이 요구한 5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안에 협의하기로 했다.
면담 이후 삼성중공업 신계수 전무를 집회 현장을 찾아와 피해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를 하고 협의체와 긴밀한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 태안지역 한 피해주민이 서러움에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신문웅
▲ 삼성중공업 신계수 전무가 피해민들 앞에서 4년만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 신문웅
면담 이후 삼성중공업 신계수 전무를 집회 현장을 찾아와 피해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를 하고 협의체와 긴밀한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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