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 노조 탈퇴논란...노조 "사측 교란 작전"
KBS 파업 3일째...<개그콘서트>는 정상 녹화 진행될 예정
▲ KBS 1TV 메인뉴스인 <뉴스9> 진행을 맡고 있는 조수빈 KBS 아나운서 ⓒ KBS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아직 노조를 탈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몇몇 매체에서는 배재성 KBS 홍보실장의 입을 빌려 조수빈 아나운서가 KBS <뉴스9> 진행을 위해 노조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노조 조합원인 조수빈 아나운서는 19일에 이어 20일에도 <뉴스9>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 이규원 아나운서가 대신 <뉴스9>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임금현실화를 주장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한 KBS 노조 측은 사측과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윤형혁 공정방송실장은 "사측과의 막바지 협상은 오늘 중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9일 파업으로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녹화가 취소되면서 파업으로 인해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정상 녹화에 들어갈 전망이다. 오늘(21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인 <개그콘서트> 녹화에는 일단 비조합원들이 투입, 정상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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