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민주통합당을 젊음의 역동성 가득한 정당으로"
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 민주통합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출마
▲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남소연
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이 민주통합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박 지도위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이 이명박 정권의 반 서민, 반 노동, 반 민주, 반 생태 횡포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호민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보적 정당, 혁신적 정당, 젊음의 역동성으로 가득찬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통합정치의 길에 합류하지 않은 진보정당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야 하고 20~30대 젊은 세대와 함께 해야 한다"며 "나의 지도부 진출은 진보정당들에게 보내는 통합의 신호탄이고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민주통합당의 연대와 우정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박용진이라는 카드를 빼들어 혁신과 진보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26일 1차 예비경선에서 세 표 중 한 표를 박용진에게 주면 그 한 표가 민주통합당의 승리와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고, 컷 오프에 통과하면 경선 흥행의 성공으로 보답하겠다"며 "우리는 통합정치라고 하지만 언론은 친노의 부활이라고 하고, 도로 민주당·도로 열린우리당이라고 우려한다, 박용진의 컷 오프 통과는 당 대표 경선에 파란과 이변의 역동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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