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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항공우주산업, 첫 국산 전투기 FA-50 양산 계약 체결

등록|2011.12.28 20:50 수정|2011.12.28 20:50
국산 전투기 FA-50의 양산계약이 28일 체결 됐다.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주)(아래 KAI)은 방위사업청과 2014년까지 FA-50 경공격기 20대를 대한민국 공군에 공급하는 7,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KAI는 2003년 T-50 훈련기 개발 및 최초 양산납품 계약을 체결한 이후, 계열 훈련기인 TA-50 납품 등 생산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왔으며 2008년 T-50 계열 후속사업인 FA-50 경공격기 개조개발사업을 착수하여 2012년 개발완료 예정이다.

이번 초도양산 수주를 통해 2014년까지 20대의 FA-50 경공격기를 대한민국 공군에 공급하게 되며 이는 F-5E/F, A-37 등 노후화된 기존 공군 전투기의 일부를 대체하게 된다. 한국이 개발한 첫 전투기인 FA-50은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공격형으로 개량한 것으로 2008년 개발이 시작되어 지난 5월 시제기의 초도 비행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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