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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선박에 상습침입 절도 40대 영장

등록|2011.12.30 15:55 수정|2011.12.30 15:55
부산해양경찰서는 30일 정박 중인 선박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물건을 훔친 김모(47, 무직)씨를 야간선박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경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132톤)에 침입해 선원들 소유의 점퍼, 바지, 담배, 등산화, 신용카드 등 80만원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인근 편의점에서 담배와 음료를 구입하는 등 약 1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하여 확보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부산 영도구 일원을 탐문, 잠복하여 김씨를 검거하였으며 김씨가 다른 선박에서도 물품을 훔친 사실이 있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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