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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시민단체, 고입 연합고사 저지 나서 ... "교육 현장 파행"

등록|2012.01.03 21:47 수정|2012.01.03 21:47
사천진보연합, 민주노총사천지부, 전교조사천지회, 통합진보당사천시위원회, 사천여성회, 문화사랑새터, 사천환경운동연합, 함께하는사천사람들, 사천시작은도서관협의회, 사천시농민회는 '고입 연합고사 저지를 위한 사천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대책위는 4일 오전 사천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대책위는 "현재 중학생들의 시험 횟수는 지나치게 과중하고 이 때문에 학교생활이 시험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일제고사가 도입되고 난 뒤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 등 파행적인 모습에서 보듯 연합고사 부활이 되었을 때 연합고사 과목 위주의 수업이 주류를 이루고 그 외 과목은 수업이 부실해지게 되는 것은 물론 강제적인 보충 수업 등 학교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연합고사가 부활되면 사교육비가 증가하여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 또한 가중될 것"이라며 "고입 연합고사 부활을 반대하는 사천의 시민사회단체는 연합고사 중단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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