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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총선 출마자 출판기념회 줄이어

윤영석, 심용혁, 하귀남, 윤용근, 김영춘, 문성현, 김경수 예비후보 등 열어

등록|2012.01.09 10:27 수정|2012.01.09 10:27
4·11 총선 출마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줄을 잇고 있다. 총선 출마자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12일 안으로 출판기념회를 해야 한다.

한나라당 윤영석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은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이 지역구인 박희태 국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는데, 박 의장은 윤 이사장 지지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김두관 경상남도지사의 비서관을 지낸 심용혁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진해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심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진해지역 총선에 출마한다. 심 예비후보는 2010년 7월 취임한 김두관 지사의 비서관으로 있다가 최근 사직했다.

민주통합당 하귀남 변호사, '마산을' 출마

▲ 민주통합당 하귀남 변호사는 지난 7일 마산북성초등학교 강당에서 <나는 마산변호사다>라는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하귀남 변호사 사무소


민주통합당으로 '마산을'에 출마하는 하귀남 변호사는 지난 7일 마산북성초등학교 강당에서 <나는 마산변호사다>라는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가 영상, 김두관 경남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했으며,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축사를 했다.

하 변호사는 노무현 대통령시절 청와대 법무행정관을 지냈고 현재는 경상남도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과 2008년 같은 지역구에서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이 30대에 3번째 도전이다.

한나라당 윤용근 경남도의원 '진주갑' 출마

한나라당 윤용근 경남도의원도 지난 6일 진주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책 <진주의 내일을 향해 쏴라>를 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윤 의원은 경남도의원직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진주갑'에 출마한다.

김두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윤용근 의원은 의정활동에 있어서 월등히 차별화된다며, 이러한 분이 더 넓은 세계에서 활동하게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주어 낙후된 서부경남 특히 진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조재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9대 도의회가 구성될 때 과감히 교육위원장의 자리를 양보할 만큼 통 큰 정치인이며, 같은 동료의원으로서 교육분야 의정활동을 하면서 역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의원임을 알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존경한다며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한나라당 윤용근 경남도의원은 지난 6일 진주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윤용근 의원실


부산진갑 김영춘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10일


민주통합당 '부산진갑' 예비후보인 김영춘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오후 6시 30분 양정청소년수련관 소강당에서 책 <나라뒤집기-사람의 정치학>과 <대한민국 자전거&도보여행>에 대한 출판기념회 성격의 '김영춘이 꿈꾸는 세상-사람의 정치학'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길 전 장관과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춘 전 최고위원이 안성민(울산대)․김홍수(영산대) 교수, 서은숙 부산진구의회의원, 박애림 학생(부경대)이 나와 토론을 벌인다.

'창원갑' 문성현 9일, '김해을' 김경수 11일 행사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는 9일 오후 7시 창원 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문 전 대표는 통합진보당으로 '창원갑'에 출마하는데, 책 <민주가 밥먹여 주나?>를 펴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개그맨 김학도씨의 사회로 열린다.

김경수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관은 책 <봉하일기-그곳에 가면 노무현이 있다>를 펴내고 오는 11일 오후 7시 김해 진영문화센터에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전 비서관은 민주통합당으로 '김해을'에 출마하며,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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