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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추가 등록금 인하 없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밝혀... "예산안 반영돼 추가할 부분 없다"

등록|2012.01.18 09:03 수정|2012.01.18 09:03

▲ 이주영 정책위의장. (자료사진) ⓒ 권우성


일부 언론에서 한나라당이 "소득 하위 70% 계층에 대해 대학등록금 부담을 절반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는 등 추가 대학등록금 인하 가능성을 보도했으나,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이를 부인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쇄신분과위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대학 등록금 인하 부분은 이미 올해 예산안에 다 반영돼 있어 추가로 할 부분이 없다"며 "앞으로 (총·대선) 공약으로 넘어갈 사항이지, 금년에는 그렇게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어제 석간(신문)에서 이 문제가 좀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정책쇄신분과가 대학 등록금을 추가 인하하기로 방침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인하방안은 18일 추가 논의키로 했다"고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재정투입과 대학의 일부 부담으로 올해부터 소득 하위 70%에 대해 대학등록금 부담이 25%정도 완화된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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