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아산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희망 될 것"
통합진보당 후보로 충남 아산에서 출마 선언
▲ 통합진보당 이동근(충남 아산)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 장면. ⓒ 이동근
통합진보당 이동근(36. 충남 아산) 예비후보가 4.11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일 오전 민주노총충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산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의 희망이 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주권이동을 통해 민주주의 파괴하는 이명박 정권의 심판의 날에 중심에 서겠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온 우리 시민의 힘을 믿고 함께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노동자, 농민 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노동자와 연대해서 야간노동철폐, 노동법 개정, 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 철폐에 앞장서겠다"면서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를 통해 가격안정과 농민의 소득보장을 위한 국가적 대안을 만들고, 농촌공동체 붕괴를 막기 위해 사회적 연대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반값등록금 문제는 우리 민생의 큰 문제이자 사회가 함께 풀어 나누어 지어야할 몫"이라며 "반값 등록금을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방자치시대 지방분권과 자치의 시대이동에 동참하고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한·미 FTA 폐기 및 미디어법 개정 ▲노조법 전면 재개정 및 최저임금법 현실화 ▲KTX 및 국가 기간산업 민영화 반대 ▲비정규직법 개정 및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철폐 ▲무상보육 확대 및 아동수당제 도입 ▲양질의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장기 미취업 청년 실업부조제도 시행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순천향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광우병 아산대책회의 상황실장, 한미FTA 저지 아산운동본부 상황실장, 강기갑 국회의원 농정자문 위원을 거쳐 현재 충남희망청년연대 대표, 아산신도시입주자연합회 부회장, 용연마을 장재5리 이장,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