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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 "안철수 재단 참여는 오보"

7일 트위터 통해 밝혀..."한 명의 기부자로서 참여한다는 뜻"

등록|2012.02.08 13:31 수정|2012.02.08 13:31

▲ 박경철 원장이 7일 자신의 트위터(@chondoc)를 통해 "(안철수) 재단에 참여한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말했다. ⓒ 소중한

안철수의 '절친'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안철수 재단(가칭)'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7일 자신의 트위터(@chondoc)를 통해 "제가 재단에 참여한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 쓴 글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6일 안철수 재단 출범 기자회견 당시 기자들의 "박경철 원장이나 이재웅 다음 설립자가 함께 참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경철 원장은 처음 청춘콘서트할 때부터 (참여가) 계획돼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안 원장은 "다른 분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어서 그분들이 원할 때 발표하겠다"면서도 "박 원장은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기부에 참여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 원장은 "한 명의 기부자로서 (안철수 재단에) 제 자산의 일부와 함께 향후 소득의 10%를 매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며 "한 달 일정으로 내일 그리스로 떠납니다. 결코 떠들 일이 아니지만, 혹여 한 방울의 마중물이라도 될까 싶어서이니 이해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소중한 기자는 오마이뉴스 15기 인턴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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