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전시 유성구 인재육성재단 강당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홍장 도의회 부의장, 승융배 도교육청 부교육감, 정석구 중앙평생교육진흥원 사무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광식)이 출범 및 개원식을 갖고 있다. 사진은 충남 평생교육진흥원 현판식. ⓒ 심규상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의 산실이 될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과 충남도 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광식)이 10일 출범 및 개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 및 개원식은 대전시 유성구 인재육성재단 강당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홍장 도의회 부의장, 승융배 도교육청 부교육감, 정석구 중앙평생교육진흥원 사무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를 위해 옛 종합건설사업소 건물을 충남도로부터 인수 받아 20실의 숙소를 확충, 대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충남 출신 학생 40명을 추가 수용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진흥원은 부산·대전 등에 이어 전국 5번째로 개원했다. 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평생교육기관 컨설팅 및 상담, 평생교육종사자 교육 등 '충남 평생교육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의 경우 ▲ 시·군 평생교육기반 구축 지원 ▲ 도내 평생 교육기관 간 협의체 구성 운영 ▲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운영(3월부터 운영) ▲ 취업능력개발 교육 ▲ 성인기초능력 향상 및 소외계층 교육 등을 계획중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세계화와 이로 인한 양극화 문제는 지방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인재육성재단에서는 21세기 지식기반 시대에 맞는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을, 평생교육진흥에서는 직업선택의 우여곡절을 겪는 도민들에게 재취업과 재도전의 기회를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식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은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통한 도민역량강화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학과 지역학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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