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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의 강기갑이 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려

등록|2012.02.26 14:07 수정|2012.02.26 14:07

▲ 2012년 2월 25일 김영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충남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에서 열렸다 ⓒ 이정희


예산·홍성 19대 총선에 출마한 김영호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5일 오전 300여명의 지지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읍 주교리 사무실에서 오후까지 열렸다.

김영호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이며, 이제 우리 노동자, 농민, 서민 스스로가 나서 1%만을 위한 특권 MB정부를 심판하고 그동안 빼앗겼던 정치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우리 모두가 나서면 박원순 서울시장, 강기갑 의원처럼 예산, 홍성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이루어낼 것을 확신 한다"고 역설하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어서 박상균(한의원 원장) 선대본부장은 "이번 총선은 FTA 강행, 측근비리, 4대강으로 국정을 파탄 시킨 현 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 선두에 김영호 후보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박상균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MB정권 심판을 호소 하였다. ⓒ 이정희


이날 개소식에는 오종렬 후원회장(진보연대 상임고문),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윤규상 전월진회회장 등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하였으며, 유시민 대표와 심상정 대표가 동영상으로 축하했다.

김영호 예비후보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을 역임하고 파프리카 생산단지인 육인농장 대표로 있으며,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 충청남도 벼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조례청구인 대표 등으로 활동하였다.

한편, 예산·홍성 19대 총선 예비주자로는 새누리당 홍문표(전 의원), 이경현(전 이완구도시자비서실장), 민주통합당 정보영(지역당협위원장), 신동찬(한국정책포럼이사), 자유선진당 서상목(전복지부장관), 박영환(자유선진당조직국장), 장동학(자유선진당재외국민위원장)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 통합진보당 김영호예비후보 사무실 ⓒ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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