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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땅값 상승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등록|2012.02.29 20:15 수정|2012.02.29 20:15
강원도는 201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도내 표준지 3만1130필지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46% 상승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참고로 시도 단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울산광역시로 5.93%다. 전국 표준공시지가 상승률은 3.14%이다.

시군별로 보면, 평창군이 12.7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화천군이 9.14%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도내에서는 횡성군이 8.61%, 영월군이 8.38%, 홍천군이 8.17%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평창군의 경우 동계올림픽 유치와 복선전철 등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이 지가 상승을 유도했고, 화천군의 경우 강원스키리조트 조성사업과 산천어축제에 따른 관광객 유입 등이 지가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곳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원주시 중앙동 60-13번지, 중앙시장 입구 크라운베이커리 부지로 ㎡당 980만원(평당 323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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