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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1500명, 김창근 예비후보 지지선언

[대전] 건설노동자 100명 통합진보당 입당도

등록|2012.03.06 20:25 수정|2012.03.06 20:25

▲ 대전지역 건설노동자 1500명이 김창근 대전 대덕구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심규상


대전지역 건설노동자 1500명이 김창근 대전 대덕구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충청건설지부는 6일 오전 11시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지역 건설노동자 100명이 집단으로 통합진보당에 입당하고 건설노동자 중 1500명이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정책은 소수의 건설자본을 위한 것이었다"며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과 삶은 오히려 빼앗기고 짓밟히는 고통과 좌절의 정책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건설노조와 건설노동자는 불법의 낙인을 찍어 탄압했고 헌법이 보장한 노동기본권마저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유로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노동자정당인 통합진보당을 강화, 19대 국회에서 제반 법 개정과 생존과 권리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민주노조와 고락을 함께 한 오랜 노동운동가인 민주노총 후보 김창근을 지지하며 당선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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