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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 '정봉주 지역구' 출마 결심"

[단독] <나꼼수> 핵심 관계자 "최근 신변 정리... 출마 뜻 밝혀"

등록|2012.03.09 12:11 수정|2012.03.09 17:45

▲ 인터넷팟캐스트방송 <나는 꼼수다>김용민 PD(자료사진). ⓒ 유성호

인터넷 팟캐스트방송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 PD가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 출마 결심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나꼼수> 핵심 관계자는 9일 오전 <오마이뉴스> 기자와 한 통화에서 "김용민 PD가 정봉주 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 출마에 대해 상당한 고민에 빠져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김용민 PD를 노원갑에 전략공천하려한다. (김 PD는) 최근 신변을 정리하고 있고, 출마의 뜻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속된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달 자신을 면회하러 온 민주통합당 인사들에게 자신의 지역구 후보로 김용민 PD를 추천한 이후, 민주통합당은 이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김 PD에 대한 공천을 검토해왔다.

지난 8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 PD는 "민주당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심사숙고를 하고 있는데, 금명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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