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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없이 무너져 내린' 연합뉴스, 23년 만에 총파업

15일 오후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 현장

등록|2012.03.15 17:57 수정|2012.03.15 17:57

▲ 연합뉴스 노조가 "박정찬 사장 연임 반대"를 주장하며 3월15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 최윤석



<연합뉴스> 노동조합(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이 '박정찬 사장 연임 반대'를 요구하며 15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1989년 편집국장 복수추천제를 주장하며 파업을 벌인 지 23년 만이다.

전면 파업에 돌입한 <연합뉴스> 노조 조합원들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연합뉴스> 임시사옥 앞의 한빛공원에서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조합원들은 파업투쟁 선언문을 통해 "박정찬 사장 취임 후 3년은 <연합뉴스> 최악의 암흑기로 기록될 것이다" 며 "그 기간 동안 자신의 이름을 차마 담을 수 없는 기사를 써내야 했고 한없이 무너져 내린 <연합뉴스>의 위상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다"며 불공정 기사를 송고해야 했던 자괴감을 쏟아냈다.

이들은 "총파업 투쟁을 통해 박정찬 사장의 연임 저지와 공정보도의 기틀을 다시 세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노조원들이 한빛공원에서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S뉴스 카메라 기자가 출정식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 최윤석



▲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연합뉴스 노조원들이 '박정찬 사장 연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연합뉴스 노조원들이 '박정찬 사장 연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연합뉴스 노조원들이 '박정찬 사장 연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연합뉴스 노조원들이 '박정찬 사장 연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연합뉴스 노조원이 '분노하라 연합뉴스'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펼쳐 보이고 있다. ⓒ 최윤석


▲ '공정보도 쟁취 연합뉴스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연합뉴스 노조원이 '박정찬 사장 연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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