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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봉진 후보 "춘천이 변해야 강원도가 변한다"

등록|2012.03.16 12:09 수정|2012.03.20 20:38

▲ 4.11총선 춘천 선거구, 민주통합당 안봉진 후보. ⓒ 성낙선

강원도 춘천시 선거구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안봉진(51) 후보는 16일 국민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서 탈락한 다른 예비후보자들의 힘을 모아 이번 4·11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안 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경선기간 중) 춘천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느꼈다"며 "춘천의 변화를 위하여 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과 힘을 합하여 춘천시민과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위하여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히 '정치적 리더'가 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춘천에서는) 기존 리더십이 변해야 한다는 열망이 강하다"며 "변호사 생활을 오래 한 만큼 지역 구석구석, 현안을 해결하는 데 춘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15일 국민경선 결과, 전체 5272표 중 1733표(32.9%)를 얻어 1664표(31.6%)를 얻은 황환식 예비후보를 69표차로 이기고 최종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안 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사시 32회)'으로,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당시 최문순 후보 법률특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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