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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단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핵을 반대한다"

등록|2012.03.27 00:36 수정|2012.03.27 00:36
기독교대한감리회 정금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하나교회, 한교회는 26일 '평화를 사랑하는 기독인의 원전에 대한 입장발표'를 내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핵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정부는 이러한 위험 앞에 국민을 노출시킨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금이 우리나라가 핵 강대국이 될 절호의 기회'라고 우기고 있다"며 "우리 '예수따름이'들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질서를 파괴시키는 핵을 거부하며 자연에너지가 우리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밀양시 산외면에서 진행 중인 송전탑 건설을 중단할 것"과 "현재 추진 중인 고리원전 5, 6호기 추가건설계획을 백지화할 것", "정부는 기존 원전을 폐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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