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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변화, 청년 투표로 바꿀 수 있다

등록|2012.04.02 15:34 수정|2012.04.02 15:34

▲ ▲ 고재일 청년주권 실현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3월 31일 청계광장에서 참가자와 함께 투표독려운동을 펼치고 있다 ⓒ 임동윤


3월 31일 오후 4시 청계광장에서 청년주권실현네트워크(운영위원장 고재일)에서 청년층의 투표율을 높이기위한  길거리 투표독려캠페인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포스트잇에 담아 표현했으며 청년들이 해결하였으면 하는 공약을 뽑은 것에 대해 스티커를 붙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참여를 유도하였다.

약 두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던 이번 투표독려 캠페인에서 가장 많이 공감을 받은 사항은 "반값등록금"과 "청년실업해결"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등록금에 대한 부담과 취업고민이 20대~30대의 압도적인 고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두 시간의 캠페인을 마치고 소감에 대해 임현 청년주권실현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올해 총선에는 청년문제해결에 귀기울여 주는 사람들이 많이 당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행동이 더 많은 투표참여로 이어져 청년들의 고민이 많이 해결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행한 이상필 청년주권실현네트워크 공동대표 또한 "선거는 청년에게 주어진 기본적 권리이자 권한이며 사회적 요구에 앞서 행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면서 20대 ~30대 청년들의 투표참가를 촉구하였다.

이번 캠페인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고재일 청년주권실현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투표 전날인 4월 10일까지 매일 색다른 내용으로 투표 독려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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