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용인을 김민기 후보 지원유세
조선왕실의궤 반환 혜문스님, 일제피해자인권운동 최봉태 변호사도 나서
▲ ⓒ 김민기
일제 종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4) 할머니는 이날 오후 기흥구 흥덕 이마트 앞에서 "독립군 가문의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 서고 국가가 올바른 길로 나갈 것"이라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일제시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김혁 장군의 가문의 후손으로 김혁 장군 기념사업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지원유세에는 조선왕실의궤 반환의 일등공신인 혜문스님과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운동가인 최봉태 변호사도 함께 참석해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 "이명박 정권은 나라를 망치고, 이에 동조한 새누리당은 또 국민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나라를 지킨다는 독립군의 정신으로 못된 정권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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