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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녹화취소...KBS 예능파업 '전면전' 될까

연출자 최재형 PD, KBS 새노조 기자회견 참석

등록|2012.04.04 14:09 수정|2012.04.04 14:09

KBS 예능 프로그램도 파업 여파를 전면으로 느끼게 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은 4일 출연자들에게 녹화 취소를 통보했다. 정확한 이유까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KBS 노동조합의 파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4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6일과 7일 <1박2일> 녹화가 있었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다음 녹화 날짜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1박2일> 연출자 최재형 PD는 <남자의 자격> 조성숙 PD, <개그콘서트> 서수민 PD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새노조 사무실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지난 1일 한 차례 스페셜편을 방송한 <1박2일>이 이번주에는 어떻게 될지 이 자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KBS 새노조는 MBC, YTN 등과 함께 언론사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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