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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이방호 딸 "아빠를 용서해 주세요"

[총선 현장 - 사천·남해·하동] 유세 현장에서 무릎 꿇고 지지호소

등록|2012.04.08 22:03 수정|2012.04.08 22:04

▲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방호 후보의 딸이 아버지 대신 사죄를 구하며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7일 인터넷에 공개됐다. 사진제공: 이방호 선거사무소 ⓒ 이방호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방호 후보의 딸이 "아버지 용서해달라"며 거리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7일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방호 후보는 지난달 13일 "지난 18대 때 자신의 오만함과 잘못된 판단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상처를 안겨 주었다"며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힌 귀 최근까지 사천시 주요 도로변과 유세 현장에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그의 세 딸도 "아빠를 용서해주십시요"라는 피켓을 옆에 세우고, 도로변과 시장통 등 주요 유세현장에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선거 때면 나타나는 쇼" "딸들의 정성이 대단하다. 뭘 잘못했다는 거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뉴스사천(www.news4000.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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