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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마친 후보들, 쉬지도 않고 투표장으로

[투표소 현장-송파을·송파병] 천정배·김을동 후보, 투표소 찾아 한 표 행사

등록|2012.04.11 10:59 수정|2012.04.11 11:05

▲ 지역구 의원 246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300명의 제19대 국회의원 뽑는 선거가 4월11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 최윤석




▲ 지역구 의원 246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300명의 제19대 국회의원 뽑는 선거가 4월11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 최윤석




지역구 의원 246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300명의 제19대 국회의원 뽑는 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각 투표소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예외는 아니다. 기나긴 선거운동을 끝낸 후보들은 피곤함도 잊은 채 자신의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천정배 민주통합당 후보는 오전 8시께 가족들과 함께 서울 잠신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 서울 송파구 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천정배 후보가 가족들과 함께 서울 잠신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최윤석



천정배 후보는 "선거를 치른 경험이 여러 번 있지만 이번 만큼은 초박빙이었던 것 같다"며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고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후회 없는 선거운동을 펼친 것 같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매일 새벽 3~4시에 일어났더니 몸이 많이 피곤하다"며 "오늘하루는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푹 쉬고 싶다"고 말한 뒤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또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 역시 오전 9시 10분께 지역 내 한 아파트단지 내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 서울 송파구 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가 지역내 투표소를 찾아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 최윤석




투표를 마친 김을동 후보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 지역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뵙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삶을 살지 않으려 했던 만큼 늘 약자와 서민과 더불어서 함께 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최윤석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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