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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덕을 정권창출의 핵으로 만들겠다"

등록|2012.04.12 11:38 수정|2012.04.12 11:38

▲ 새누리당 박성효(대전 대덕구)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되자 가족 및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 박성효


4.11총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성효(대전 대덕구) 당선자가 "보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대덕을 정권창출의 핵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성효 당선자의 당선소감 전문이다.

여러분이 국회의원입니다. 대덕발전 10년 앞당기겠습니다.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대덕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덕구민 여러분.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 저의 손을 잡아 다시 세워 주셨습니다. 주민의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해 주시고 따뜻한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셨습니다. 지금껏 박성효를 지켜주시고 대덕의 정치인으로 선택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습니다. 유권자 한분 한분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모든 것을 바쳐 보답하겠습니다. 대덕구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보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대덕 발전 10년 앞당기겠습니다.

이번 총선승리는 박성효의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대덕구민과 대한민국의 중산층·서민의 승리로 기억될 것입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대변자 새누리당과 함께 서민경제를 살리고 대덕경제를 살리라는 명령이자 고언입니다. 낙후된 대덕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우리 대덕은 마치 섬과 같이 막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덕 발전을 위해서는 혈관과 같은 교통망을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시장재임시절 구상했던 호남선, 경부선을 이용해 국철의 전철화를 조기에 추진해서 남북축을 형성하고

둘째, 평송수련원에서 대화동을 가로질러서 중리 법동으로 이어지는, 대동맥 같은 '동서대로'를 만드는 게 시급합니다.

권역별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 신탄진을 세종시, 과학벨트, 오송, 오창, 대청댐을 좌우로 한 관광과 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만드는 동시에, 신탄진 철도차량 인입선 이설을 조기추진하고 회덕IC를 만들어 물류중심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중리 법동 송촌은 실질적인 양적·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업과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밖에도 산적한 현안들이 많습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없습니다.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대전광역시와 대덕구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립니다. 제가 직접 뛰겠습니다.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을 찾고, 시민여러분을 직접 만나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습니다. 대덕 발전의 구심점에서 불철주야 뛰겠습니다.


또한 각 후보님들이 제시해 주신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들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합리적인 고민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민을 위해서라면 정당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대선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정권창출의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우리 대전에서 10년만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대덕구민의 민의가 무엇인지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덕구는 소외되고 우리 새누리당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습니다.

19대 국회의 제1과제는 민생 문제 해결입니다. 저 박성효, 대전시장을 했던 행정경험, 여당 최고위원을 했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해내겠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이 내걸은 공약 중 무상 교육․보육, 비정규직 문제, 노인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등 서민과 밀접한 공약을 최우선으로 이행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여민동락과 역지사지, 공평무사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습니다.

아울러 대덕의 발전과 충청의 권익 또한 대한민국 정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아 붓겠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대선에서 정권창출이라는 민심의 명령을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정권창출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각오와 신념으로 반드시 대덕에서 해내겠습니다. 충청권 보수의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건전하고 개혁적인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대덕을 정권창출의 핵으로 만들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더 큰 나무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덕의 유권자 여러분!

여러분이 제게 주셨던 사랑의 무게를 가슴에 안으며 저의 모든 것을 대덕발전에 바치겠습니다. 더 강한 일꾼이 되어 대덕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대덕의 한계를 극복해가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부족함을 채우겠습니다.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표를 통해서 저에게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가 결코 욕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곳곳에서 전해 주신 여러분들의 가르침을 항상 유념하겠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못 다한 이야기, 못 들은 여러 말씀들 국회 의정활동 과정에 충분히 반영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주신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선거기간 중 저의 의지와 공약을 알리기 위해 많은 문자와 전화로 불편을 드린 점, 대덕발전과 올곧은 정치에 대한 저의 충정으로 받아주시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서민과 대덕구만 생각하겠다는 초심,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더 큰 나무가 되겠습니다. 박성효의 땀으로 대덕구를 적시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하시고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4. 11
박성효.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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