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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고당봉 환경정비, 전문 산악인이 맡는다

등록|2012.04.27 08:05 수정|2012.04.27 08:05
금정산 고당봉 환경정비에 지역 산악인이 나섰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금정산 고당봉 일원에서 지역 산악단체 소속 회원,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시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인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802m)은 매년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리는 각종 산 쓰레기로 인해 산림경관을 저해하고 산림생태계마저 파괴될 처지에 놓여 있는 등 골머리를 앓아 왔다"며 "그러나 이 지역은 사방이 암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특수장비 없이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산지정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회장 김일열), 빅월산악회(회장 서종구), 빅월등산학교(학교장 한승렬)의 소속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 산악인들의 도움을 받아 절개지(암벽) 사이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금정산 정화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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