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북한산 탕춘대의 봄 풍경

탕춘대를 다녀와서

등록|2012.05.02 10:15 수정|2012.05.02 10:15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경 북한산 탕춘대에 다녀왔습니다. 북한산 탕춘대에서 바라보는 봄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여 탕춘대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과연 탕춘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오후 5시 10분경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에서 내려 대호 아파트 뒤쪽 등산로를 이용하여 족두리봉으로 오릅니다. 이 등산로는 암벽으로 되어 있고, 경사가 심해 조심해야 하는 등산로입니다. 멀리 은평뉴타운이 보입니다.

▲ 족두리봉으로 오르다가 바라본 은평뉴타운 ⓒ 이홍로


이제 봄이 깊어, 초목은 연녹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변합니다. 싱그러운 녹색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 족두리봉에서 내려다 본 독바골 ⓒ 이홍로



족두리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제, 봄이 다 갔는지 날씨가 무더워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향로봉, 비봉, 멀리 보현봉이 보입니다.

▲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 이홍로


족두리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가다가 등산로 옆에 핀 복사꽃을 만났습니다. 요즘 북한산에는 아래쪽에는 철쭉, 팥배나무 꽃, 위쪽에는 진달래, 복사꽃 등이 피었습니다.

▲ 족두리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가다가 만난 복사꽃 ⓒ 이홍로


향로봉으로 가다가 바라본 족두리봉이 아름답습니다.

▲ 족두리봉 ⓒ 이홍로


향로봉으로 가다가 탕춘대 쪽을 바라보니, 연녹색의 나무들이 아름답습니다. 사진의 왼쪽 위가 탕춘대입니다.

▲ 왼쪽 상단부가 탕춘대이다. ⓒ 이홍로


향로봉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오늘은 늦은 산행이어서 탕춘대까지 갔다가 하산하려고 합니다. 사진 우측 아래쪽이 탕춘대입니다.

▲ 향로봉 ⓒ 이홍로


향로봉을 우회하여 탕춘대로 갑니다. 탕춘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눈과 마음으로 느끼는 만큼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 탕춘대에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 탕춘대에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탕춘대에서 내려다보는 봄 풍경 아름답지만 이제 돌아가야 합니다. 왼쪽 멀리 북악산과 인왕산이 보입니다.

▲ 탕춘대에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탕춘대에서 잠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다가 천천히 하산합니다. 등산로 옆에는 아름다운 철쭉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 철죽 ⓒ 이홍로


오늘은 낙조도 감상합니다. 아직 조금 남은 봄, 시간 나실 때 북한산의 탕춘대 한 번 가 보세요.

▲ 하산하며 바라본 낙조 ⓒ 이홍로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