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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미 쇠고기 판매 대형마트 불매운동"

전국여성연대, 2일 용산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지 요구

등록|2012.05.02 11:44 수정|2012.05.02 11:49

▲ ⓒ 유성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이명박 정부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하면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을 어기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역점 미국산 쇠고기 판매대 앞에서 전국여성연대 소속 회원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 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전국여성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후에도 안정성이 의심되는 미국산 쇠고기를 여전히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정부의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검역 중단과 수입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건강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또 다시 촛불을 들고 나갈 것"이며 "광우병 의혹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대형 마트의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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