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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의 <음치 클리닉> 다국적 팬 '쇄도'

일산 첫 촬영장 해외팬 응원 방문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

등록|2012.05.04 17:35 수정|2012.05.04 17:36

윤상현윤상현 영화 <음치클리닉> 첫 촬영 돌입. 다국적 팬들 촬영장 방문해 야식전달 응원 ⓒ MGB 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상현이 다국적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첫 영화 촬영에 들어갔다.

3일 윤상현 주연의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 좋은 영화사)>의 첫 촬영이 일산에서 진행됐다.

윤상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출연 확정 후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기타, 피아노 등 악기를 배웠다"라며 "촬영장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감독님과 대본, 동선 등을 미리 체크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열의를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특히 늦은 밤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다국적 팬들이 윤상현을 보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성공적인 영화 촬영과 '관객 1000만'의 흥행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케이크 및 치킨, 음료 등의 야식을 촬영팀에 전달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윤상현은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늦은 시간 먼 길까지 와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첫 영화인만큼 긴장이 됐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뜻 깊은 첫 촬영을 맞이할 수 있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의 연기로 촬영에 임해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음치 클리닉>은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의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윤상현, 박하선, 임정은 등이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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