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국립중앙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산책하고 나서...

등록|2012.05.13 16:09 수정|2012.05.13 16:09
지난 11일 아침 일찍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잠시 산책하고 왔습니다. 지방에 갔다 와야 할 일이 있어 용산역에 갔는데 열차시간보다 1시간 30분 정도 일찍 나가 남는 시간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산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서 공기도 상쾌하고 우거진 숲도 싱그럽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지만 몇몇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거울못과 청자정 그리고 뒤편의 박물관이 잘 어울립니다. 박물관 중앙의 공간으로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박물관 왼쪽이 서관, 오른쪽이 동관입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산책로 옆에는 전국의 유물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는데 소나무 숲과 잘 어울립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숲길을 걷다 보면 미르폭포가 나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용산가족공원입니다.  저는 열차 시간 때문에 용산가족공원은 산책할 시간이 없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용산가족공원의 작은 호수 풍경입니다.

▲ 용산가족공원 ⓒ 이홍로


박물관 본관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장끼.  넓은 숲이 있어 꿩과 토끼 등도 사람과 같이 공원을 산책합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토끼.

▲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박물관 본관 앞에는 담쟁이 넝쿨이 덮힌 그늘막이 있어 관람객들이 거울못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아침 이른 시간에 박물관 앞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 물품을 관람하는 것도 좋지만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다음 기회에 박물관 전시물도 관람하고 용산가족공원까지 산책을 해보아야겠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 이홍로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