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북제일고, '진로탐험 여행' 직업의 세계 체험
[영상] 23명의 1일 명예교사 초정해 강의 열어
익산 전북제일고등학교(이하 전북제일고·교장 신동범)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23명의 1일 명예교사를 초청해 '진로탐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간단한 식과 함께 신 교장의 환영사,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11시부터 23개의 강의실에서 전문 직업인들의 강의를 시작했다.
학생들로부터 설문조사를 후 선호하는 직업군을 바탕으로 법조인, 교사, 교수, 기자, PD, 스튜어디스, 패션디자인, 스타일리스트, 작가, 군인 등의 강사를 섭외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직업의 세계를 보다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고 각 실질적으로 각 직업군에서 활동하는 강사를 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도록 하고 자아정체성 확립, 합리적인 진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학생들이 제일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 그리고 교사, 경찰 순. 이를 반영하듯 많은 학생들이 몰리기도 했다. 전교생 867명 중 공무원은 84명, 초등 및 중등교사에는 71명이었다. 그리고 경찰과 법조인 강의에는 각각 41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특히 눈에 띄는 직업군에는 스타일리스트와 스튜어디스. 선망의 대상으로 스타일리스트는 연예인과 같이 일한다는 점과 스튜어디스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선호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 '도전골든벨'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고현미씨는 전북제일고에서 촬영한 인연으로 초청돼 강의를 맡았고, 스튜어디스는 현재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 학교 졸업생과 같이 온 원광보건대학 항공서비스학과 박인주 교수가 강의했다.
이외에도 작가, 심리상담가, 사회복지사, 간호사, 종교인, 은행원 등의 강의로 이어져 평소 궁금해 하던 직업의 세계를 강사들로부터 간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동범 교장은 "8년 전부터 1일 명예교사 강의를 계속 해왔다"며 "올해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심을 심어주고 직업을 조금 더 심오하게 잘 알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지방법원 김현준 판사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법률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며 "질문도 많이 해주니 진행도 부드럽게 됐는데, 이런 강의를 계기로 학생들이 법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북제일고 신다은(16) 학생은 "지방법원에서 근무하는 판사님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듣고 변호사나 판검사가 될 수 있는 길도 알려줘서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조경심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에서 이러한 행사를 함으로써 부모들이 알 수 없는 직업들에 대해 아이들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계획할 수 있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간단한 식과 함께 신 교장의 환영사,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11시부터 23개의 강의실에서 전문 직업인들의 강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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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제일고, 진로탐험의 날 ⓒ 오명관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직업의 세계를 보다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고 각 실질적으로 각 직업군에서 활동하는 강사를 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도록 하고 자아정체성 확립, 합리적인 진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학생들이 제일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 그리고 교사, 경찰 순. 이를 반영하듯 많은 학생들이 몰리기도 했다. 전교생 867명 중 공무원은 84명, 초등 및 중등교사에는 71명이었다. 그리고 경찰과 법조인 강의에는 각각 41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특히 눈에 띄는 직업군에는 스타일리스트와 스튜어디스. 선망의 대상으로 스타일리스트는 연예인과 같이 일한다는 점과 스튜어디스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선호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 '도전골든벨'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고현미씨는 전북제일고에서 촬영한 인연으로 초청돼 강의를 맡았고, 스튜어디스는 현재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 학교 졸업생과 같이 온 원광보건대학 항공서비스학과 박인주 교수가 강의했다.
▲ 집중하는 학생들전북제일고 학생들이 1일 명예교사의 말에 집중하며 듣고 있다. ⓒ 오명관
이외에도 작가, 심리상담가, 사회복지사, 간호사, 종교인, 은행원 등의 강의로 이어져 평소 궁금해 하던 직업의 세계를 강사들로부터 간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동범 교장은 "8년 전부터 1일 명예교사 강의를 계속 해왔다"며 "올해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심을 심어주고 직업을 조금 더 심오하게 잘 알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지방법원 김현준 판사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법률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며 "질문도 많이 해주니 진행도 부드럽게 됐는데, 이런 강의를 계기로 학생들이 법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북제일고 신다은(16) 학생은 "지방법원에서 근무하는 판사님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듣고 변호사나 판검사가 될 수 있는 길도 알려줘서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조경심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에서 이러한 행사를 함으로써 부모들이 알 수 없는 직업들에 대해 아이들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계획할 수 있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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