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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대모' 한영애· '실력파 인디' 국카스텐 <나가수2> 입성

하차한 박완규·백두산 이어 6월의 경연 합류... 6월 3일 첫 무대

등록|2012.05.31 15:59 수정|2012.05.31 16:00

▲ <나가수2>에 출연을 확정한 한영애 ⓒ MBC


<조율>의 한영애와 인디신의 실력파 국카스텐이 <나가수2>에 합류한다.

MBC 측은 "5월의 가수로 등극해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무대를 떠나는 박완규와 아쉽게 5월 고별가수로 선정된 백두산을 대신해 <나는 가수다2>에 새롭게
소리의 대가 한영애와 인디밴드의 공연 역사를 새로 쓴 국카스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국적 블루스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한영애는 신촌블루스의 보컬 등을 거치면서 포크, 록, 트로트, 테크노 등 장르를 불문,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독특한 창법으로 가요팬들을 매료시켜 왔다. 특히 <조율> <누구없소> <코뿔소>와 같은 곡을 세대를 뛰어 넘어 사랑을 받아 왔다.

아울러 국카스텐은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록 부문 최우수 노래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로, <나는 가수다1> 때부터 YB와 자우림의 밴드 계보를 이을 팀으로 제작진이 탐을 내왔다는 후문.

제작진은 "한영애는 소리의 마녀라는 수식어답게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 파워풀하면서도 개성 강한 노래 실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파격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

국카스텐에 대해서는 "오랜 인디활동 경험을 토대로 톡톡 튀는 무대와 편곡에 있어 실험정신을 선보여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혀 상반된 매력의 한영애와 국카스텐이 출연, 6월의 경연을 벌일 <나는 가수다2> 무대는 6월 3일 오후 6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 <나가수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밴드 국카스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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