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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자글자글 구워낸 기막힌 맛, 별미중의 별미네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 준다는 소곱창

등록|2012.06.06 16:50 수정|2012.06.06 16:50

▲ 참숯에 구워 은근한 맛에 곱도 풍부합니다. ⓒ 조찬현


영양만점 소곱창입니다. 이 기막힌 맛이야 다들 잘 아시죠. 숯불에 자글자글 구워내 한잔 술을 곁들이면 이거 별미중의 별미지요.

매일 아침에 가져온 싱싱한 재료를 잘 손질해 잡내가 전혀 없습니다. 소곱창은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데요. 이곳은 1인분에 12.000원으로 값도 무난합니다.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소곱창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 참숯으로 구워주는 양곱창집의 소박한 상차림입니다. ⓒ 조찬현


▲ 숯불에 양곱창을 자글자글 구워냅니다. ⓒ 조찬현


소의 다양한 내장부위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곱창, 막창, 대창, 콩팥, 양 등을 골고루 내줍니다. 술안주로 인기 짱이지요.

▲ 곱창, 막창, 대창, 콩팥, 양 등을 골고루 내줍니다. ⓒ 조찬현


▲ 소곱창은 주당들의 술안주로 인기 짱이지요. ⓒ 조찬현


▲ 추억과 맛이 가득한 여수의 경동양곱창 집입니다. ⓒ 조찬현


맛과 영양을 듬뿍 담고 있는 소곱창은 소고기보다 칼슘함량도 6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회복은 물론 오장을 보호하며 기운도 북돋아준답니다. <동의보감>에는 곱창이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숯에 구워 은근한 맛이 좋습니다. 굽는 게 좀 번거롭지만 이집은 주인아주머니가 굽는 걸 도와줘 먹기에 수월합니다. 곱창의 곱도 풍부하고 맛 또한 일품입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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