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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우조선해양 최초로 LNG-FPSO 수주

등록|2012.06.07 15:13 수정|2012.06.07 15:13

▲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대우조선해양 사업총괄장 류완수 부사장(오른쪽 세번째), 페트로나스사 다툭 아누아르 아메드(Datuk Anuar Ahmad) 사장(오른쪽 네번째), 그리고 테크닙사 필립 바릴(Philippe Barril)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서명 직후 악수를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회사 사상 최초로 LNG-FPSO(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수주하며 본격적인 LNG 시대의 문을 열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대우조선해양과 프랑스의 세계적인 해양구조물 설계 및 시공회사인 테크닙(Technip) 컨소시움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liam Nasional Berhad)로부터 LNG-FPSO 1기를 수주했다.

길이 300m, 폭 60m 규모의 이 LNG-FPSO는 선체(Hull) 부분에 최대 18만 입방미터(㎥)의 액화천연가스와 2만 입방미터의 컨덴세이트(휘발성 액체탄화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최대 약 12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정제․하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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